너무나 싼 가격에 솔직히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주문했습니다.

일단 배송상태 매우 깔끔하고 좋았구요,,,

판매자측 착오로 하루 늦게 물건이 출고되었는데

담당자께서 전화 하셔서 경위를 설명하고 다음 날 바로 배송 해주신다고  하시더군요.

정직함과 친절함에 하루 늦은 배송이 그리 기분 상하지 않았습니다.

채끝 500, 등심 500 이렇게 3만원 + 배송비 해서 주문했는데

성인 3명이서 딱 맞게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맛있게 먹었습니다.

고기가 2,3 등급이라는데 육질은 1등급 정도로 부드러웠구요

육즙은 1등급은 못따라 가겠지만 3만원 가격에 매우 훌륭한 수준이었습니다^^;

소고기 한 번 먹을려면 집안 기둥이 뽑힐까-_- 걱정스러웠는데

이제 나비 한우 덕분에 값싸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같습니다.

채끝은 굉장히 부드러웠구요, 등심은 심줄(?)이 있는 부위는 질기긴 했지만

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채끝보다는 지방이 많아서 좀 더 고소함과 함께 약간의 기름진 느낌도

있었습니다.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채끝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.

1cm 두께로 썰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역시 맘에 쏙 들게 두툼하게 썰려왔구요

그 정도 두께에 그 정도 부드러움이란,,,만족 또 만족입니다.

너무 싼 가격에 품질을 의심하시고 주문을 망설이시는 분들은,,,

일단 한 번 드셔보시면 생각이 바뀌실 것 같네요,,,거품빠진 가격 맛있는 쇠고기,,,

추천입니다^^

-알바아님 ㅋㅋ-